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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베의 온갖
일본의 세번째 금리인상 도전 성공할까? 본문
반갑습니다. 저는 타베라고 합니다. '타베의 온갖' 블로그에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티스토리에서는 정말 온갖 것들을 쓰고 싶어서 '온갖'이라는 부제를 달아봤습니다.
오늘은 '일본의 금리인상'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금리인상 이야기는 라디오 '손에잡히는경제'를 참고로 했습니다.
세 번째 일본의 금리인상
일본중앙은행이 금리 인상을 단행했습니다.
일본이 드디어 마이너스 금리를 벗어났습니다. 2000년, 2006년 이후 17~18년 만입니다.
마이너스를 벗어나 제로금리가 됐습니다.
-0.1%에서 0%로 바뀐 겁니다.
우리가 만약 지금 0%로라면 정말, 불장도 이런 불장이 없겠죠?? 코인도 좀 사고, 부동산도 좀 살텐데요.
일본은행 입장에서는 사실 조금 주저했던 부분도 있었을 겁니다. 전문가가 아무리 많더라도 앞으로 미래는 예측이 불가하니까요. 참 그래서 경제가 어렵습니다. 그리고 유튜브나 TV에서 경제를 예측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정말 큰 위기는 누구도 매번 예측하긴 어려운 것 같습니다.
두 번의 금리인상
일본 중앙은행도 놀고 있었던 것은 아니죠. 30여 년 동안 마이너스금리를 하면서 경제가 살아나는 듯하면 금리인상을 시도했습니다.
1) 2000년대
2) 2006년대
2번의 금리 인상이 있었지만, 그때마다.. 경제위기가 찾아왔습니다.
1) 2000년 - 닷컴버블
2) 2006년 - 리먼사태 (서브 프라임 모기지 사태)
그래서 금리인상을 단행했는데, 갑자기 다른 나라의 경제위기 영향으로 급하게 다시 마이너스의 동굴로 들어가게 된 겁니다. 일본 국민들이 마이너스 금리의 주범은 오히려 일본 중앙은행이라고 말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죠.
그래서 이번 금리인상에서도 일본중앙은행이 걱정이 많아 보였습니다.
다만, 이번엔 일본의 임금상승률이 굉장히 높게 나타나면서 이제는 조금 경기가 회복세로 돌아서는 것 아니냐는 기대가 컸던 것 같습니다. 특히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기업까지도 임금이 꽤 올랐다고 하네요.
임금이 오르면서, 서비스 물가가 오르고, 그리면서 경제가 살아나는 선순환의 구조에 들어왔다는 판단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금리를 올려도 시장에 큰 타격은 없겠구나 하는 판단도 섰겠죠.
우리 기업에 미칠 영향은?
한국기업들 살짝 웃고 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 기업들은 사실 엔저현상 때문에, 일본기업과 경쟁을 할 때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떨어지는 상황입니다. 일본 값이 워낙 싸니까 가격경쟁력이 문제가 생기는 것이죠. 우리가 달러를 들고, 엔화로 바꿔서 물건을 사게 되면 엔화의 가치가 떨어지는 지금이 좋지 않겠습니까?
요즘 우리가 엔저로 일본여행을 갈 때 부담이 많이 줄어든 것과 비슷한 것이죠.
자동차산업이나 조선산업 등등 일본과 경쟁하는 쪽에서는 수혜를 볼 수 있을까 하는 막연한 기대가 있는 것이죠.
또 금리인상은 곧 엔저의 마무리란 전망도 나옵니다. 금리가 오르면서 일본 돈을 사려는 사람들이 늘고 그러면서 엔화의 가치가 높아지게 되는 것이죠. 사고 싶은 사람이 많으면 가격은 오르게 돼 있으니까요.
세 번째는 과연 성공할까?
전문가들은 결국 미국 금리 인하를 시작으로 모든 변화가 시작될 것이라 전망합니다. 미국 금리가 본격적으로 인하되면 그 돈들이 다 어디로 갈지 상황을 봐야 하는 것이죠. 일본으로 흘러들어 갈지..? 아님 일본은 또 금리 인하 여파에 다시 마이너스 구멍으로 스스로 들어가게 될지..?
올해까지는 우리에게도 우리 기업에게도 큰 변화가 있을 것을 보이진 않네요. 금리인상이 사실 무조건 환율이 올라가는 이유는 아닐 수도 있습니다.
결국 세계의 돈이 일본으로 쏠려서 너도나도 일본을 사들여야 일본 엔화가치가 오르는 것이니까, 조금 더 상황을 지켜봐야 하는 겁니다.
엔화 투자를 좀 하신 분들은 눈치를 잘 살필 필요가 있겠습니다. 또 재미난 이야기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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